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 보고 심쿵하셨던 분들,
그 다음으로 무엇을 보실까 고민하신 분들은 남주 노아 센티네오가 나오는
'퍼펙트 데이트' 추천드립니다!
퍼펙트 데이트는 하이틴 드라마에 로코를 조금 뿌린듯한 드라마였어요
18살 짜리 고등학생이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성장드라마입니다.
공부잘하고 잘생긴 외모를 가진 그는 아이비리그 예일대를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지 합니다.
Stand-in 대역알바 같은거죠,
우리나라로 치면 대역 남친..??의 역할을 한거에요.
의뢰자가 원하는 모습인 그대로의 사람이 되어주어서 그 의뢰자를 만족시키는 대역 알바를 합니다.
그런데, 그 대역 알바를 하면서 돈이 모이기 시작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본연의 모습을 버리고, 자신을 꾸며나갑니다.
그랬더니 본인의 본연의 모습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하나씩 떠나버리죠.
아빠, 베프들, 그리고 자기가 꾸며내서 얻고자 했던 여자도 떠나버립니다.
그것을 깨닫고, 본인의 모습으로 다시 살아가는 brooks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
한국의 고등학생과 미국의 고등학생은 참 다르다는 것을 생각했어요.
물론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었거든요,
나이가 점점 들다보니, 왜 우리의 교육환경은 이렇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탐구를 하는 것 같았어요,
코딩해서 앱도 만들고, 사실 영화에서 휙휙 지나가는 부분이지만 그것을 정말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대단한 것임을 알기에, 부러웠습니다...하하
예일대 학장이 브룩에게 물어보잖아요, 너가 공부말고 다른 것에는 어떤 것에 흥미가 있냐구,
제가 고등학생때였으면 아무 대답도 못했을꺼에요,,
실제로 공부, 대학가기말고 다른거? 잘 몰랐고, 수능공부, 내신준비만 해도 바빴으니까요ㅠㅠ
물론 지금의 고등학생들도 유튜브같은 여러 디지털 매개체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죠,
저 때는 아니었지만요, 제가 고등학생 때 수능 말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더 생각했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을 해요.
저는 아직도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직장을 다녔을 때는 정말 회사에서 쉴 틈이 없었어요, 하루 종일 뛰어다녔고, 문서 정리하고,
집에 오면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그 다음에 나의 NEXT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가 없었어요,
변명일 진 모르겠지만, 체력도 안따라주었구요,
지금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고 하고싶은지 찾고있어요, 물론 답은 없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조금 쉬면서 하고싶은 거 하면서 생활해보려구요.
이런 하이틴 드라마를 보면서 교훈을 또 얻네요~ㅎㅎㅎㅎ
제 고민을 작성하였지만, 사실 생각안하고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정말 귀여운 영화입니다.
여러분도 잘생긴 남주보면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트레일러 함께 보실께요~ 링크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Hld-7oBn3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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